흔히 사슴의 뿔을 녹용이라고 말하는데요. 정확하게 말하면 녹용은 뿔의 부위 중의 하나이며, 혼돈하기 쉬운 녹용과 녹각은 모양과 성분이 전혀 다른 부위입니다. 그렇다면 녹용과 녹각의 차이는 무엇인지, 녹용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합시다. 녹용과 녹각의 차이 간단하게 말하자면 녹용은 뿔이 솟아나기 시작하는 봄철에 3개월정도 자란 여린 뿔의 부위로 녹각은 런 녹용이 각질화, 즉 딱딱하게 굳은 뿔 상태를 의미합니다. 녹용은 사슴의 수컷에서 새로 돋아나와 아직 굳어지지 않은 어린 뿔을 잘라 말린 것인데요. 새로 돋아난 뿔이기 때문에 만졌을 때 말랑말랑하며 부드러운 털이 있고, 안에는 혈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녹각은 뿔이 점차 자라면서 딱딱해지고 커진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이미 딱딱해졌기 때문에 녹용의 가장..